요즘 제 스타일에 너무 잘 맞아서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원신
어느덧 모험 레벨이 56이 되었어요. 그렇다고 저 고인물은 아닙니다. 그저 출시일부터 지금까지 쭈~욱 해 왔을 뿐이죠. 원신은 게임을 하면서 직접 모험을 하는 거 같은 느낌을 선사해주는 게임인데요. 수수께끼처럼 풀어야 하는 여러 가지 기믹들과 패턴을 알기 전까지는 너무 어려운 보스 몹들, 하우징 등 이런 모든 게 제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무엇보다 초반부터 애니메이션처럼 펼쳐지는 스토리가 이 게임에 빠져들기에 한몫한 거 같습니다. 드래곤과 대화하고 있던 소년 벤티부터 갑자기 던전에 들어와서 도와주는 다루크까지 저를 캐릭터에 푹 빠지게 만들었어요~.
야타용왕
저는 개인도전으로 하는 풍마룡을 제외하고 주간 보스들과의 전투를 친구와 같이 하고 있는데 야타용왕이 제겐 너무 어려웠습니다. 야타용왕에게 한 방 맞으면 피가 많이 줄어서 음식을 바리바리 챙겨갔는데 포만감때문에 더 이상 못 먹어서 또 전멸했습니다. 그래서 힐 할려고 베넷 데리고 가서 힐장판을 깔았는데 야타용왕이 얼음꽃을 그 자리에 꽂아 버렸어요. 야타용왕 정말 너무해 ㅠㅠ 힐을 어떻게 하라는거야? 저는 그렇게 또 전멸했습니다. 매번 이렇게 제 캐릭터가 둘 다 죽는 바람에 친구가 종려의 보호막으로 버텨가며 잡았는데 드디어 제 캐릭터가 다 전멸하지 않고 야타용왕을 물리쳤습니다. 디오나를 키운 보람이 있었어요. 디오나와 베넷을 주로 데리고 다니는데요. 야타용왕이 불속성일때는 디오나와 알베도를 데리고 다닙니다. 야타용왕 잡을 때 필수품은 보호막인 것 같습니다~. 늦게서야 어느 정도 패턴과 공략을 알게 된 거 같아 너무 기뻐요~.
이번 픽업에서 카즈하 님을 영입했습니다. ㅎㅎ
아직 영입하지 못한 친구가 절 부러워하고 있네요. 레벨 86까지 올렸는데 이제 특성과 성유물을 같이 올리기 위해 막일을 하고 있지만 힘든 줄 모르겠어요. 대기 모션 중 풀피리를 부는데 이 소리가 은근히 좋아서 좀 더 길었으면 하는 마음에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저는 나선비경에서 항상 한 팀은 벤티로 정말 최강인데 다른 한 팀이 많이 부질 했었거든요. 그런데 카즈하가 제게 오면서 이제 드디어 양쪽 다 최강이 된 거 같습니다. 카즈하와 아야카의 조합이 엄청 좋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다음 픽업 아야카를 뽑을지 말지 고민이 되네요. 그리고 김신우 성우님 목소리 너무 좋으신 거 아닌가요? 행자와 닮아 보이던 카즈하가 자꾸 목소리에 심취해서인지 너무 잘생겨 보여요~. 스킬 사용할 때마다 들리는 카즈하가 읊는 시 구절들이 너무 멋있습니다. 요즘 카즈하로 계속 맵 여기저기 채집하며 다니는데 너무너무 즐겁습니다. 이나즈마 오픈 후 카즈하의 전설 임무가 너무 기대되네요~.
이나즈마
9일 날 저녁 9시에 이나즈마가 공개되었죠. 사실 저는 소개가 좀 지루해서 영상 틀어놓고 드라마 보면서 잠깐씩 훑어보게 되었는데 일본을 배경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더니 정말 완전 일본이더라고요. 이나즈마는 일본 열도처럼 작은 섬이 여러 개 있는 지형인데 정말 몽환적이고 신비롭게 잘 만들어져서 모험을 떠날 생각 하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그렇더라고요. 유럽풍 몬드, 중국풍 리월, 일본풍 이나즈마까지 다 있는데 일본풍이 나와서인지 괜히 우리나라는?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국풍도 꼭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원신 리딤코드
AS6 BQKLY9 GLD
GBNA9 J5 H9 Y4 H
LS6 T4 L9 ZZ7 TH
이번 2.0 이나즈마 업데이트 리딤코드입니다. 아직 사용 못하신 분들은 7월 10일 오후 1시까지 사용해야 하니 그 안에 꼭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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