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귀신 공포영화 추천 4편

안녕하세요~ 글그린입니다. ^^ 제가 공포 영화를 너무 좋아하다 보니 넷플릭스에 있는 공포 영화는 거의 다 본 거 같습니다.^^ 스릴러물이나 잔인한 살인이 등장하는 고어풍의 공포 영화보다는 귀신이 나오는 영화를 더 좋아하는데요.~ 제가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재밌게 봤던 국내 귀신 영화 몇 편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귀신 공포영화 추천 ~!! 

1. 곤지암

출처 : 곤지암 포스터

환자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 실종 이후로 버려진 곤지암 정신병원. 흉가로 유명한 이곳에 체험단 7명이 인터넷 방송을 위해 발을 들인다. 이들의 목표는, 열리지 않는 402호에 들어가는 것. 하지만 촬영 시작부터 괴담이 현실이 된다.(출처 : 넷플릭스) 돈이 대체 뭐라고? 유투버들이 돈 때문에 초자연 현상을 쫓고 곤지암을 탐험할 팀을 모이고, 그리고 그 돈을 위해 곤지암에서 초자연 현상이 있는 것처럼 꾸며두고 시작합니다. 문제는 어느 순간 이들이 계획적으로 꾸며 놓은 게 아닌 진짜 심령 현상이 발생하게 되면서부터 공포가 시작됩니다. 영화 속에서 여러 가지 무서움을 주는 장면들이 다양하게 등장하는데요. 저는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끝까지 봤습니다. 혹시 아직 안 보셨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추천 꾸욱~!

2. 속닥속닥

출처 : 속닥속닥 포스터

수능이 끝난 기념으로 여행을 떠난 고등학생 6명. 우연히 찾은 버려진 놀이공원에 들어선다. 이상하게 들려오는 속삭임과 할머니의 꾸지람 등 불길한 사건이 이어지지만, 학생들은 결국 발을 들인다. 오싹한 소문의 근원지인 귀신의 집에.(출처 : 넷플릭스) 버려진 놀이공원과 귀신의 집. 아마 저라면 그곳에 발을 들이지도 않았을 텐데. 그리고 할머니가 막으려고 화를 냈는데도 아이들은 귀신의 집에 들어갑니다. 제겐 이 귀신의 집에 대한 설정과 처음 신고 전화를 했을 때 고요한데 전화기 너머는 너무 시끄러운 그 시작이 무서웠고 영화 내내 그 공간과 소리로 인해 공포를 느꼈습니다.

3. 알포인트

출처 : 알포인트 포스터

6개월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우들. 그들이 보낸 무전에 생사 확인을 위한 수색대가 파견되는데. 하지만 이곳에서 피를 묻힌 자 중 살아 돌아간 자가 있던가. 죽은 자도 산 자도 허락되지 않는 땅, 원혼은 또 다른 죽음을 부른다.(출처 : 넷플릭스) 진짜 무서운 밀리터리 공포 영화. 전쟁시대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영화로서 기존 공포영화의 틀을 깬 아주 독특한 영화입니다. 개봉 당시 군대를 소재로 한 최초의 공포물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단 한 사람만이 살아남는데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왜 그 사람만이 살아남았는지 알게 되면서 전쟁은 정말 참혹하고 어쩌면 귀신보다 더 무서운 건 전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4. 클로젯

출처 : 클로젯 포스터

아내를 잃고 딸 이나와 함께 새집으로 이사한 상원. 기이한 행동을 보이던 이나가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상원 앞에 낯선 퇴마사가 나타난다. 이나의 행방을 알고 있다며 집 안을 살피던 퇴마사가 가리킨 곳은, 바로 벽장.(출처 : 넷플릭스) 별생각 없이 처음엔 하정우 님과 김남길 님 이 두 배우에 끌려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둑시니가 되어버린 아이들의 모습은 기괴했고 벽장이란 공간은 일상과 격리된 어둡고 비밀스러운 공간이라는 점에서 정말 완벽한 제목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공포 영화이지만 한편으로는 가슴이 시린 무언가 현대판 전설의 고향 같은 느낌이 들었고 기대 이상으로 몰입하며 본 영화 중 하나입니다.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다들 보셨겠지만 혹시나 아직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강추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