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지만 무서운 공포영화 추천 3편

지금 장마가 한창 시작되었죠! 저처럼 더운 여름 집에서 더위를 날려줄 공포 영화를 찾고 계시는 분들에게 제가 넷플릭스에서 재밌게 봤던 영화들 중 밝으면서도 무서웠던 공포영화를 추천할게요~!!

밝지만 무서운 공포영화 추천~!!

1. 미드소마 

출처 : 미드소마 포스터

"이런 축제는 처음이야." 한여름, 낮이 가장 긴 날 열리는 미드 소마에 참석하게 된 친구들. 꽃길인 줄 알고 들어간 지옥길, 축제가 끝나기 전까지 절대 빠져나올 수 없다.(출처 : 넷플릭스) 스웨덴에서 한여름에 열리는 하지제를 미드소마라고 합니다. 저는 앞부분을 정말 공포영화가 아닌 것 같은 느낌으로 봤는데요. 축제 첫날 절벽에서부터 축제의 공포가 이제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점점 극단적으로 발전해나가면서 저는 정말 무섭게 봤습니다. 사이비 종교에 관한 걸 생각해 보니 어쩌면 영화보다도 지금 현실이 더 무서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게 아닌지.... 너무나 화사하고 아름다워 더 무섭고 잔인했던 영화였습니다.

2. 서던 리치 : 소멸의 땅

출처 : 넷플릭스 포스터

정부의 비밀 임무에 참여했던 남편이 실종되자, 리나는 5인조 여성 탐사대에 참여한다. 한 발짝 다가갈수록 더 깊이 빠져드는 의문의 수령. 'X'구역의 비밀은 무엇인가?(출처 : 넷플릭스) 이 영화는 한 번으로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여러 번 보고도 완벽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무언가 환상적인 신비함과 기괴함이 어우러지며 영화를 보면 볼수록 끔찍한 걸 상상하게 되었어요. 영화가 다 끝난 후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면서 계속 헤어 나올 수 없었습니다. 아름답고 잔잔하면서도 신비롭고 몽환적인 거 같지만 무언가 끔찍함이 숨어 있는 자꾸만 그런 끔찍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3. 사탄의 베이비시터

출처 : 넷플릭스 포스터

12살 소년 콜에게 새 베이비시터가 왔다. 섹시한 건 좋은데 피범벅의 숭배 의식? 베이비시터의 비밀을 알게 된 콜과 입막음하려는 그녀의 추종자들. 전쟁은 시작됐다!(출처 : 넷플릭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서양에서는 베이비시터가 많이 있는데요. 부모님이 집을 비운 사이 베이비시터가 아이와 단둘이 남게 되다 보니 공포 소재로 많이 쓰이는 거 같습니다. 저는 영화 중간중간에 유머 코드가 있어서 밝게 웃으면서 봤어요. 물론 공포 영화이다 보니 잔인한 장면들도 꽤 있었지만 코미디가 가미된 밝은 공포 영화라서 웃으면서 공포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