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그린입니다. 며칠 째 비가 내리고 습한 기운이 계속 감돌고 있는 하루였습니다. 공포영화 추천 1에 이어서 오늘도 넷플릭스에서 볼만한 나름대로 무서운 영화 5편을 더 가지고 왔습니다. 공포영화를 보면 체온이 낮아진다는 실험 결과도 있으니까요. 영화 보고 더위를 날려 버리세요~~!!^^
공포영화 추천2 (5편)
1. 검은 그림자의 집
전선 없이도 전기를 쓸 방법을 찾다가 발명한 장치. 하지만 이 장치를 켠 뒤로 집에서 기묘한 일이 발생한다. 사랑하는 가족이 이 세상에 돌아온 걸까? 그리운 마음에, 장치 신호를 점점 증폭하는데. 최대치가 된 순간, 나타난 것은.(출처 : 넷플릭스) 처음엔 슬프게 시작해서 공포영화 맞나? 하는 생각으로 별로 기대하지 않고 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귀신과 대화할 수 있는 장치가 나오면서부터 뭔가 집중하며 보게 되었습니다. 그냥 처음엔 뭐, 아이들도 보면 좋겠다. 생각도 들었는데 영화의 스토리가 중반으로 갈수록 더 무섭게 느껴졌어요.~ 아역 배우들의 연기력도 뛰어나고 영화를 보시면 엄청난 스릴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2. 공포의 침입자
벽을 피로 물들이며 죽은 여자, 집 안을 돌아다니는 섬뜩한 형체, 그리고 무덤에서 돌아온 아이. 이 기괴한 존재가 세 집에 각각 나타나자 전문가들이 조사에 나선다. 하지만 진정한 악몽은 이제부터 시작일지니. 누구도 안전하지 못하리.(출처 : 넷플릭스) 급격하게 빠른 공포스러운 장면들의 전개. 한 집에서만 일어나는 사건이 아닌 세 집에서 각각 일어나는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퇴마사를 부르지만 퇴마사 역시 아무 힘이 없어 해결하지 못하는 장면은 아직도 간담을 서늘해 지게 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제가 해석한다는 것이 무례일 수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영화에서 보여주려는 의도가 삶과 죽음 또는 빛과 어둠, 선과 악 이런 대립적인 것들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영화를 시청하시게 된다면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의 끈을 놓지 마세요~!^^
3. 수사나 : 산채로 묻힌 여자
주인 없는 틈을 타서 저택을 털던 사내들. 그러나 임신한 안주인이 나타나 일이 꼬이자, 그녀를 산 채로 뒷마당에 묻어버린다.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다. 다음날 안주인이 멀쩡한 모습으로 돌아올 줄은 꿈에도 몰랐으니까.(출처 : 넷플릭스) 5년만에 임신을 성공하고 행복해하던 여자가 살해당하고한을 품어 복수를 하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영화를 보더라도 살인자는 마땅히 죗값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악귀는 이런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것이죠. 미디가 가미된 공포영화로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지만 인도네시아 공포 영화를 이때 처음으로 접한 저는 우리나라 전설의 고향 느낌이 나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혹평들이 있었지만 여러 가지 장르가 혼합된 공포영화로 저는 색다른 공포영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싱린의원
연이은 자살과 화재 등의 불미스러운 일 이후로 버려진 싱린 의원. 불가사의한 장소로 유명한 이곳에 두 여성이 도사를 앞세워 발을 들인다. 죽은 언니와 남편을 만나는 것이 목적. 하지만 소름 끼치는 초자연적인 상황이 길을 가로막는다.(출처 : 넷플릭스) 우리나라 곤지암처럼 실제 폐업한 병원을 모티브로 한 작품입니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이 영화가 개봉되고 그 폐병원으로 귀신 체험하러 사람들이 몰려들었는데 모두 못 들어가게 막았다고 합니다. 폐허가 된 병원을 정말 으스스하게 표현을 잘했고 뭔가 공포게임을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예산으로 제작되었다고 하지만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고 끝에 반전이 있어서 더욱더 재미있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5. 쿤티라낙 : 거울 귀신의 집으로
오래된 건물에서 이상한 거울을 찾은 다섯 아이. 그들은 거울 안에서 사악한 존재를 발견한다. 어린아이들을 납치해 감금하는 악령. 전설 속의 악몽이 현실로 깨어난다!(출처 : 넷플릭스) 두 번째 인도네시아 공포영화입니다. 인도네시아 전통 귀신 쿤티라낙을 소재로 한 영화인데요. 쿤티라낙은 아이 잃은 엄마 귀신으로 이승의 아이들을 죽여서 자신의 아이처럼 데리고 있는 귀신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거밖에 못 봤지만 쿤티라낙 시리즈가 있습니다. 기괴한 귀신의 모습이 공포영화를 잘 살려주었고 중간중간 갑자기 들려오는 소리와 갑자기 나타나는 귀신의 연출 등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끔찍한 장면이 나오지 않아도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해서 추천에 넣었습니다.~ 밤에 불 꺼놓고~ 보면 두배로 무섭다는 거~~ 잊지 마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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