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슈퍼히어로가 되었는가

출처:넷플릭스

평범한 시민들과 슈퍼히어로가 공존하는 현재의 파리. 일반인에게 초능력을 부여하는 약물의 등장과 함께 사건이 줄을 잇자 두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무책임한 힘의 범람을 막아야 하기에.(출처:넷플릭스)

줄거리

화염 능력을 사용하는 히어로를 납치하여 그의 능력을 복제하는 기계를 이용해 초능력자들에게서 혈액을 채취하여 잠시 동안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을 만드는 조직들이 있다. 그들로 인해 이 약이 파리에 급속하게 퍼지면서 나이트클럽 방화사건 및 고등학교에서의 괴롭힘 당하던 아이가 그 힘을 써 인질극을 벌이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초능력 범죄 담당자 경찰이 이에 나서 조사를 시작하게 된다. 그 후 과다출혈로 사망한 화염 능력 히어로의 시신이 발견되고 초능력을 주는 약물을 파는 사람을 찾아 경찰서로 데려가 심문하는데 그를 조직에서 데려가서 죽이고 경찰은 다른 사람을 구하는 과정에서 초능력을 각성하게 되는데...

출처:넷플릭스

영화를 보고

그동안 슈퍼맨,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어벤저스 등 다양한 슈퍼 히어로 영화를 봐 왔는데요. 이번에 넷플릭스에 올라온 슈퍼 히어로 영화는 무언가 색달랐습니다. 초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들이 오히려 사냥감이 되어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약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 피가 다 뽑힌 채 죽게 되는 그 설정이 꽤 충격적이며 흥미로웠습니다. 경찰은 타고난 초능력이 있었지만 평범한 사람처럼 살고 있었는데 이 영화 속 사건으로 인해 슈퍼 히어로가 될 수밖에 없게 되죠. 제목 그대로 그가 슈퍼 히어로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스토리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공간이동 능력의 할아버지 히어로분 너무 멋있었어요. 또 등장인물 중 그 나자라는 인물의 악당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잠깐 나오는데요. 그의 능력은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능력이었고 그로 인해 그것을 감당할 수 없었던 부모가 그의 능력을 제거하는 데 성공하게 되죠. 하지만 그래서 그는 미쳐버리고 부모를 살해하게 됩니다. 제 아이가 만약 그런 능력이 있게 태어난다면 저는 정말 감당할 수 없을 거 같아요. 영화 프릭스에서도 어린아이가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물론 그 영화에서는 다른 능력도 있었지만 사람을 조종한다는 건 조종당하는 사람으로서는 참 무서운 능력인 거 같습니다. 영화라기보다는 드라마 느낌이 강해서 아쉬웠지만 전체적인 스토리와 슈퍼 히어로의 탄생 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